항생제는 우리몸에 박테리아 감염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사용됩니다.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그들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할때도 사용이 되고 있죠.
며칠 전 아이가 부비동염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았어요. 그래서 항생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검색하다 항생제 종류, 부작용, 항생제가 어떤 질병에 쓰이는지 알게되어 정리해 봅니다.
항생제가 필요할때
항생제는 다음과 같은 박테리아 감염 치료에 사용됩니다.
● 감기 - 감기의 원인은 90%가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항생제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 있을때 효과가 있고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다만, 페렴, 인후염, 기관지염과 같이 2차로 세균감염이 있을때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콧물 - 콧물은 세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맑은 콧물에는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고 세균성 부비동염으로 인하여 엷은 갈색의 화농성 콧물이 줄줄 흐르는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기침 - 바이러스가 원인인 기침에는 항생제가 효과가 없지만,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와 클라미디아 등의 감염에 의한 기침에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 다래끼 - 다래끼는 대부분의 세균성 감염으로 항생제 성분이 있는 안연고와 먹는 항생제를 처방받게 됩니다.
● 요로감염 - 방광염, 요도염 등 요로 감염은 바이러스 질환보다는 세균을 통한 감염이 흔하고 다른 질환에 비해 항생제가 잘 듣는 편입니다.
● 장염 -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장염의 90%이상은 로타 또는 아데노 등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입니다. 때문에 항생제 보다는 해열, 진통제 처방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혈변이나 점액 변을 보게되는 세균성 장염의 경우에는 항생제가 필요합니다.
● 수두 - 수두는 바이러스를 통한 질환이여서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지만, 피부에 2차적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겼을때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항생제 부작용
다른 약과 마찬가지로 항생제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속이 메스꺼움
- 소화불량
- 설사
영유아들이 항생제 복용시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항생제 유형
ㆍ페니실린(페니실린, 아목시실린 등) – 피부 감염, 흉부 감염 및 요로 감염을 포함한 다양한 감염을 치료
ㆍ세팔로스포린(cephalexin 등) - 광범위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지만, 패혈증 및 뇌막염과 같은 더 심각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도 효과적
ㆍ아미노글리코사이드(젠타미닌, 토브라마이신 등) – 패혈증과 같은 매우 심각한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서만 사용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청력 손실과 신장 손상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ㆍ테트라사이클린(테트라사이클린, 독시사이클린 등) – 광범위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지만 여드름과 로자세아라고 불리는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데 흔히 사용
ㆍ매크로라이드(에리트로마이신, 클라리트로마이신 등) – 폐 및 흉부 감염을 치료하거나 페니실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대안으로, 또는 페니실린 내성 박테리아 변종을 치료하는 데 특히 유용
ㆍ플루오로퀴놀론(Ciprofloxacin, Levofloxacin 등)은 한때 광범위한 감염, 특히 호흡기 및 요로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던 광범위한 항생제다. 이러한 항생제는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 때문에 더 이상 일상적으로 사용
항생제, 항생제 종류, 부작용에 대해 정리 해 보았는데 항생제 복용의 판단은 전적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맡기는것이 가장 현명한 판단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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