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갑자기 눈으로 기온이 뚝 떨어졌어요. 밖에 잠시 필요한 것을 사러 마트에 나갔는데 바람이 너무 차가워 '살을 에인다'라는 표현이 저절로 느껴졌어요.
어제 내린 눈과 기온이 떨어져 길이 좋지 못해 출근길에 많은 분들이 고생을 했더라고요.
이렇게 갑자기 날씨가 이렇게 무섭게 바뀌면 집 어딘가 문제가 생겨 피해보지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잖아요.
혹시라도 닥칠지 모르는 풍수해에 대비해서 풍수해보험 하나 들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공유하려고 합니다.
풍수해 보험이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서 보험가입자가 부담하여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국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입니다.
저도 궁금했던 것중 하나가 지진도 보상이 되는지였는데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 보니 지진 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피해를 보고 많이 겁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
풍수해보험은 주택 및 온실에 대하여 지진을 포함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재해를 보상합니다.
집이 부서져도 홍수로 침수가 나도 비닐하우스 파손 시 보상이 됩니다.
풍수해 보험 가입대상
상가 / 공장,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 소유자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납입방법과 보험료 예시
보험료는 '일시납'이 원칙이나 보험계약자의 경제적 사정과 납입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보험료를 분할하여 납입할 수 있습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의 70%이상 지원하기 때문에 보험료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요.
정부의 재정지원 : 70 ~ 92%- 주택(일반 70 ~ 92%, 차상위 78.4 ~ 92%, 기초 87 ~ 92%) 이며 지자체별로 추가 지원도 가능합니다.
· 정부지원 : 70~92%
· 가입자부담 : 8~30%
경주시 단독주택 80㎡(24평) 기준 보험료/보험금 예시
· 총보험료 : 연 53,200원 / 주민부담 : 연 16,000원
· 보험금 규모 : 소파 1,800만원 / 반파 3,600만원 / 전파 7,200만원
저도 아직은 가입 전이라 정확한 보험료는 알 수없지만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예시한 보험료를 그리 비싸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풍수해 보험 가입방법과 보험사
전국 시∙군 ∙구 재난관리부서, 읍 ∙면 ∙동사무소(주민센터) 풍수해보험 판매 5개 민간보험사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5개의 민간보험사로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 손해보험이 있습니다.

아직 풍수해보험이 없다면 더 큰 폭설이 내리기 전에 혹은 내년 여름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태풍, 장마 등에 대비하여 하나 들어 두는 시는 것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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